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💵 국채금리 5%가 무슨 뜻인가 — 채권이 주식을 흔드는 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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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오늘의 3줄 요약 ①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입니다. 이유는 아주 단순해요 (2번) ② 그래서 안전자산이라는 국채에서도 손실 이 납니다 ③ 미 10년물이 5% 를 넘었습니다. 이게 주식에 무슨 뜻인지 봅니다 👇 지난주 뉴스에 이런 문장이 함께 떴습니다. 미 10년물 국채금리 5% 돌파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 주식만 하는데 왜 채권 금리를 봐야 할까요. 오늘은 그 연결고리를 처음부터 봅니다. 채권을 사라는 이야기가 아니라, 주식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개념 이라서요. 📜 1. 채권은 '빌려준 증서'입니다 채권을 산다는 건 국가나 회사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기로 한 약속 을 사는 것 용어 뜻 액면가 만기에 돌려받기로 한 원금 표면금리(쿠폰) 발행할 때 정해져서 안 바뀌는 이자율 만기 원금을 돌려받는 날 (10년물 = 10년 뒤) 수익률(금리) 지금 이 가격에 사면 만기까지 연 몇 %가 되는가 💡 뉴스의 "국채금리"는 표면금리가 아닙니다 표면금리는 발행 때 정해지고 바뀌지 않습니다. 뉴스에서 매일 오르내리는 건 수익률 , 즉 지금 가격 기준의 금리 입니다. 👉 즉 "금리가 올랐다"는 말은 사실상 "채권 가격이 내렸다" 는 말입니다. 🔄 2. 핵심 — 가격과 금리가 반대인 이유 말로 하면 헷갈리는데, 숫자 하나로 보면 바로 풀립니다. 작년에 산 채권 액면 100만원 매년 3만원 이자 (표면금리 3% · 고정) 이자는 앞으로도 3만원 → 시장금리 3% → 5% 오늘 새로 나온 채권 액면 100만원 매년 5만원 이자 (표면금리 5%) 누가 3만원짜리를 100만원에 살까요? ...

📊 실적이 좋았는데 왜 주가는 빠질까 — 컨센서스와 어닝 서프라이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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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오늘의 3줄 요약 ① 시장이 보는 건 실적의 크기가 아니라 컨센서스와의 차이 입니다 ② 그래서 사상 최대 실적에도 주가가 빠지는 날 이 생깁니다 ③ 정작 주가를 움직이는 건 지난 분기가 아니라 다음 분기 이야기 일 때가 많아요 (5번) 👇 분기마다 이런 기사 제목을 보게 됩니다. "○○사, 사상 최대 분기 실적" "…그런데 주가는 4% 하락" 처음 보면 앞뒤가 안 맞습니다. 돈을 제일 많이 벌었는데 왜 빠질까요. 답은 시장이 실적을 무엇과 비교하는지 에 있습니다. 🎯 1. 컨센서스 — 시장이 미리 정해둔 기준선 컨센서스(consensus)란 여러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낸 실적 추정치들의 평균 "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대략 이 정도 나오겠다"는 시장의 합의된 예상치 입니다. 발표 전부터 공개돼 있고, 주가는 이미 이 예상치를 반영한 상태 로 움직입니다. 🚨 여기가 핵심입니다 실적 발표는 새 정보를 주는 순간 이 아닙니다. 미리 반영해 둔 예상이 맞았는지 확인하는 순간 입니다. 👉 그래서 움직이는 건 실적 그 자체가 아니라 예상과의 차이 입니다. 👉 금리·물가 지표가 움직이는 원리와 완전히 같습니다. 👉 CPI FOMC 고용지표 에서 같은 구조를 다뤘습니다. 📐 2. 어닝 서프라이즈와 어닝 쇼크 컨센서스 (기준선)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보다 좋음 어닝 쇼크 예상보다 나쁨 기준선은 '작년 실적'도 '흑자 여부'도 아닙니다. 오직 컨센서스입니다 상황 부르는 말 흔한 오해 실제 > 컨센서스 어닝 서프라이즈 "무조건 오른다" → 아닙니다 실제 < 컨센서스 어닝 쇼크 "적자가 났다는 뜻" →...

📈 3년 만의 금리 인상 — 금리가 오르면 내 주식은 왜 빠질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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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오늘의 3줄 요약 ① 9월 16일 연준이 기준금리를 3.75~4.00% 로 올렸습니다. 2023년 이후 첫 인상 입니다 ② 금리는 세 갈래 로 주가에 옵니다. 그중 가장 큰 건 할인율 이에요 (3번) ③ 그런데 금리를 올렸는데 주가가 오르는 날 이 있습니다. 이유가 있습니다 👇 지난주 수요일 밤, 뉴스에 이런 문장이 떴습니다. 연준, 기준금리 0.25%p 인상 3년 만의 금리 인상 "금리 오르면 주식은 안 좋다"까지는 대부분 아십니다. 그런데 왜 안 좋은지, 그리고 왜 어떤 날은 반대로 움직이는지 는 잘 설명되지 않습니다. 오늘은 그 연결고리를 봅니다. 🗓️ 1. 무슨 일이 있었나 — 사실만 먼저 항목 내용 날짜 2026년 9월 16일 (FOMC) 결정 기준금리 목표범위 3.75~4.00% 로 0.25%p 인상 표결 12 대 0 만장일치 — 반대표가 없었습니다 이유 물가가 여전히 높아, 2% 목표로 더 빨리 돌아가도록 뒷받침하겠다는 것 경기 판단 경제활동은 견조하게 확장 , 고용 증가도 노동력 증가와 보조를 맞추는 중 단서 지정학적 요인 등으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 고 덧붙였습니다 💡 함께 움직인 숫자 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9월 10일 4.95% → 9월 15일 5.00% → 9월 16일 5.01% 👉 기준금리만 오른 게 아니라 장기 국채금리도 5%선에 올라섰습니다. 👉 주식 투자자에게는 사실 이쪽이 더 중요 합니다. 이유는 5번에서 봅니다. ※ 위 숫자는 연방준비제도 성명서 원문과 H.15 금리 통계에서 직접 확인했습니다 (확인일 2026-09-18). 🔀 2. 금리가 주가로 오는 세 갈래 길 금리와 주가는 직접 연결돼 있지 않습니다. 세 개의 다른 통로 로 전해집니다. 금리 인상 3.75~4.00% ...

📑 목표주가는 어디서 나올까 — 증권사 리포트 읽는 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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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오늘의 3줄 요약 ① 목표주가는 예상 이익 × 목표 배수 입니다. 추정 곱하기 추정 이에요 ② 그래서 둘 다 10%씩만 바뀌어도 목표주가는 크게 흔들립니다 ③ 매도 의견이 드문 데는 구조적 이유 가 있습니다 👇 증권사 리포트를 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두 줄 이 있습니다. 투자의견: 매수 목표주가: 000,000원 많은 분이 이 두 줄만 보고 창을 닫습니다. 그런데 이 두 줄은 리포트에서 가장 확실하지 않은 부분 입니다. 오늘 그 이유를 봅니다. 🧮 1. 목표주가는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가장 흔한 방식 예상 주당순이익(EPS) × 목표 PER 예상 EPS 내년 이익 추정 ← 추정치 × 목표 PER 몇 배를 줄까 ← 이것도 추정치 = 목표주가 한 개의 숫자 불확실한 두 값을 곱해서 딱 떨어지는 숫자 하나가 나옵니다 🚨 여기가 핵심입니다 — 추정치 두 개의 곱 예상 EPS 도 맞을지 모르고, 목표 PER 은 더 모릅니다. 그런데 결과는 "000,000원" 이라는 정밀해 보이는 숫자 하나 로 나옵니다. 👉 불확실한 값 둘을 곱하면 불확실성이 줄지 않고 커집니다. 👉 PER과 EPS의 관계는 PER PBR EPS BPS 에서 정리했습니다. 🎚️ 2. '목표 PER'은 어디서 오나 EPS는 그래도 회사 실적을 근거로 추정합니다. 문제는 배수 입니다. 근거 어떻게 쓰나 약점 과거 평균 이 회사의 지난 몇 년 평균 배수 기간을 어디로 잡느냐 에 따라 달라집니다 동종업계 평균 비슷한 회사들의 배수 어디까지가 동종 인지가 선택입니다 성장 프리미엄 성장하니 더 줘야 한다 얼마나 더 인지에 기준이 없습니다 💡 그래서 이런 일이 가능해집니다 같은 회사에...

📖 모건 하우절 — "부자가 되는 것과 부자로 남는 것은 다르다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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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오늘의 3줄 요약 ① 버는 기술 과 지키는 기술 은 완전히 다릅니다 ② 운과 위험 은 같은 것의 앞뒤입니다. 하나만 보면 반쪽이에요 ③ 한 번의 큰 손실 이 좋은 수익률 10년을 지웁니다 👇 투자 대가 시리즈 ⑦ · 모건 하우절 · 마지막 편 " 돈을 버는 것 과 돈을 지키는 것 은 서로 다른 기술이다" — 모건 하우절, 『돈의 심리학』 여섯 편을 지나오며 방법 을 봤습니다. 안전마진, 해자, 텐배거, 달걀 모형, 마법공식, 그리고 그 전부에 대한 반론 까지. 마지막 사람은 방법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. 하우절이 보는 건 사람의 행동 입니다. 같은 방법을 알아도 결과가 갈리는 이유 , 그리고 잘하던 사람이 무너지는 이유 . 🧑‍💼 1. 누구인가 이름 모건 하우절 (Morgan Housel, 1983~) 활동 투자회사 파트너 · 금융 칼럼니스트 출신 대표작 『돈의 심리학』 (2020) 다루는 것 수익률이 아니라 사람이 돈을 대하는 방식 💡 이 사람이 시리즈 마지막인 이유 앞의 여섯 명은 "무엇을 살까" 를 다뤘습니다. 하우절은 "어떻게 행동할까" 를 다룹니다. 👉 그런데 실제 계좌를 망치는 건 대개 종목 선택이 아니라 행동 입니다. 👉 좋은 방법을 알고도 못 지켜서 실패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. 🛡️ 2. 버는 기술 vs 지키는 기술 버는 기술 지키는 기술 필요한 것 위험을 감수, 낙관, 밀어붙이기 겸손, 두려움, 절제 태도 "될 것 같다" "안 될 수도 있다" 목표 더 크게 끊기지 않게 🚨 둘이 정반대라는 게 문제입니다 버는 데 필요한 태도(밀어붙이기)를 그대로 유지하면 지키는 데 실패합니다. 그런데 번 ...